■ 1월의 탄생석
가 넷 (진실, 정조, 우애, 충실)
1월의 탄생석 가넷(GARNET)은 씨앗을 의미하는 라틴어 그라타나스에서 유래됐고 잘 익은 석류 열매같은 모습 때문에 석류석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가넷의 주산지는 아프리카와 브라질이며 보석의 성질과 색상에 따라 7가지로 나뉘고 색상은 청색 이외의 보석이 낼 수 있는 모든색을 나타내며 특히 적색 자주색 녹색은 대단히 아름답습니다. 그 중 가장 일반적인 것은 우리나라에서도 주로 거래되는 루비와 비슷한 붉은 자주색의 알만다이트 가넷입니다. 하지만 가장 귀하고 비싼 것은 투명한 녹색의 데만토이드 가넷으로 다이아몬드보다도 광채가 좋고 아름답습니다.
가넷은 경도가 높아 착용과 보관에 별다른 주의를 요하지는 않으나 높은 열은 가급적이면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2월의 탄생석
자수정 (성실, 마음의 평화)
자수정(AMETHYST)은 예로부터 신과 인간의 결합을 의미하는 보석으로 보랏빛은 하늘을 상징하는 푸른색과 인간의 피를 뜻하는 붉은색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색으로 천주교의 공식 반지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온순하면서도 은은한 보랏빛 자수정은 마음의 평화와 성실을 상징하며 보석애호가들은 자수정을 가장 매력적인 보석의 하나로 꼽으며 특유의 깊이는 젊은 여성들보다는 나이가 든 여성들에게 잘 어울립니다.
자수정은 2월의 탄생석이며 결혼 17주년을 기념하는 보석이기도 합니다.
경도 7로 준보석에 해당하는 자수정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산출되는 보석으로 경남 울주군 언양면 일대가 국산 자수정의 산지로 외국산에 비해 내포물이 적고 붉은색이 진한데다 투명도가 높아 상품(上品)으로 취급됩니다.
국내에서는 저가의 상품이 많은 탓에 자수정이 싼 보석으로 인식되어 있지만 외국에서는 한국 자수정이 비싼값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자수정은 항상 깨끗하게 관리해야 빛이 나며 이따금 따뜻한 비눗물이나 합성세제액에 10분정도 담갔다가 꺼내 칫솔로 깨끗이 닦은 후 물로 행구어 주어야 합니다. 보석상에 가지고 가 초음파 세척기로 닦아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 3월의 탄생석
아쿠아마린 (용감, 침착, 총명)
맑고 푸른 바다를 연상시키는 보석. 귀에다 대면 마치 파도 소리라도 들릴 것 같은 시원한 느낌을 주는 보석이 바로 남청색의 녹주석이 남옥, 3월의 탄생석인 아쿠아마린(산호)입니다.
아쿠아마린이란 단어 자체가 물을 뜻하는 아쿠아(AQUA)와 바다라는 뜻의 마린(MARINE)의 합성어이므로 보석의 이름에서 푸른 바다의 물빛을 연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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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의 탄생석
다이아몬드 (순결, 평화, 신뢰)
보석의 왕은 뭐니뭐니해도 다이아몬드(DIAMOND)입니다.
광물이 보석이 되려면 아름답고 귀하고 단단해야 하는데 다이아몬드는 이 세가지 조건을 모두 완벽하게 충족시키고 있고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보석이기도 합니다.
다이아몬드는 4월의 탄생석으로 어원은 '정복할 수 없다.'는 뜻의 그리스어의 아다마스(ADAMAS)에서 유래됐습니다.
이름 그대로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질 중 가장 단단한 경도 10의 다이몬드를 자를수 있는 것은 오직 다이아몬드 자신 뿐.
때문에 다른 보석은 시간이 흐르면 언젠가는 중고가 되어 버리지만 다이아몬드만은 그 엄청난 내구성으로 인해 영원한 아름다움을 간직합니다.
다이몬드 반지가 15세기이래 결혼예물로 쓰이고 있는 것도 두 사람이 다이아몬드처럼 영원한 사랑을 잃지 말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다이아몬드의 가치는 중량(CARAT) 색상(COLOR) 연마(CUT) 투명도(CLARITY)의 이른바 4C에 의해 결정되고 당연히 중량은 무거울수록, 58면이 기본인 연마는 정교할수록, 투명도는 흠이 없을수록 값을 인정받으며 색상을 무색일수록 좋은 등급입니다.
국내에서 최상품은 G 컬러에 투명도 VVS1이고, 노랑 파랑 갈색 등 색을 지닌 팬시컬러 다이아몬드도 있습니다.이는 투명한 일반 다이아몬드와는 달리 크기도 엄청나고 예로부터 숱한 전설이 깃든 제품이 많습니다.
특히 45.5 캐럿짜리 팬시 블루 다이아몬드 '호프'는 주인이었던 프랑스 왕비 마리 앙트와네트가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이래 이를 갖는 서람마다 재앙을 당해 지금은 아무도 손대려 하지 않는 불운의 다이아몬드로 더 유명합니다.

■ 5월의 탄생석
에메랄드 (행복, 행운)
에메랄드(EMERALD)는 베릴(BERYL)이라는 광물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초록색 보석으로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신록의 상징 보석입니다.
초록색 보석의 왕으로 꼽히는 에메랄드는 장식용으로 쓰인 최초의 보석 중의 하나이며 이집트 여왕 클레오파트라가 가장 애호하던 보석이기도 했습니다.
에메랄드는 고가에 속하는 보석으로 예전에는 이것을 지니고 있으면 사랑이 변치않으며 다가오는 앞날을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고 하여 애용되었습니다.
또한 누구든지 성실해지고 정직해지며 낭비를 멈추어 점차적으로 부를 누리게 된다고 믿었습니다.
좋은 품질의 에메랄드 색깔은 마치 새로 솟아나오는 풀잎과 같이 아름답고 밝은 초록색입니다.에메랄드 강도는 모스 경도로 7.5-8이며 그 비중은 2.67-2.75입니다.
심원한 녹색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에메랄드는 그 투명한 녹색빛을 보고만 있어도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고 합니다.
에메랄드가 젊은 여성들보다는 30대 이상 여성들에게 보다 어울리는 것도 나이가 주는 푸근함과 편안함 때문일 것입니다.

■ 6월의 탄생석
진 주 (건강, 장수, 부귀)
진주는 바다에서 채취되는 보석으로 건강과 장수 그리고 부를 상징하는 6월의 탄생석입니다.
진주조개 속에서 숨쉬며 자라나는 살아있는 보석이 바로 은은하고 신비스러운 빛으로 많은 사람의 시랑을 받고 있는 진주입니다.
진주는 민물과 바다의 연체동물 즉 굴과 섭조개 따위에서 생성되는데 모래알이나 어떤 이물질이 조개 속으로 들어왔을 때 이것을 감싸려고 애써 분비한 체액이 쌓여서 이루어진 고통의 덩어리가 바로 진주가 되는 것입니다.
진주가 그토록 오랫동안 만인의 사랑을 받게 된 것은 이런 탄생의 아픔을 견디어 낸 결과이기도 합니다.
천연 진주는 B.C 3500년 전부터 채취되었으며 페르시아만을 비롯하여 스리랑카, 홍해는 물론 베네수엘라의 해안에서도 수확되며 대서양의 모든 섬 해안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이나 호주 북서쪽 해안에서는 양식 진주를 많이 수확하고 있지만 점차 바닷물이 오염됨에 따라 생산이 격감하는 추세입니다.
진주는 크기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양식 진주를 크게 만들려고 양식기간을 연장하다 보면 둥근 모양이 일그러지기 쉽습니다.
진주는 일그러진 큰 진주보다는 작더라도 둥근 진주가 더욱 있습니다. 6-7mm크기의 진주는 비교적 산출량이 많은 편이지만 8mm가 넘게 되면 희소가치가 증대됩니다.
10mm가 넘는 진주는 상당히 희귀하기 때문에 가치 또한 대단합니다.
진주는 다른 보석의 무게 단위처럼 캐럿(CARAT)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진주의 무게단위인 그레인(GRAIN)으로 표시하는데 4그레인은 1캐럿과 같습니다.
양식진주는 직경의 길이, 즉 밀리미터(mm)의 단위로 나타냅니다.
진주의 광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너무 건조해도 않되고 습해도 좋지 않고 특히 산성에 약하므로 향수나 헤어 스프레이 등은 진주를 착용하기 전에 뿌리고 온천물에 닿는 일도 없어야 합니다.

■ 7월의 탄생석
루 비 (애정, 위엄, 인내)
루비는 정열적인 애정을 표시하는 사랑의 보석으로 7월의 탄생석입니다.
루비란 라틴어의 루부럼(RUBRUM)에서 유래된 말로 빨갛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코런덤(CORUNDUM), 즉 알루미늄 옥사이드 강옥 중에서 붉은 색의 투명한 보석을 루비라고 부르며 그 외의 것은 모두 사파이어라고 부릅니다.
루비와 사파이어는 코런덤 안에서 남매와 같은 보석이지만 그 희소가치 때문에 루비의 가격이 훨씬 높습니다.
루비의 가치는 색에 의해 결정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맑고 붉은색을 일명 비둘기의 피라고도 하는데 루비 역시 비둘기의 피색에 가까울수록 투명하고 광채가 있을수록 값어치 있는 상품으로 취급합니다.
특히 루비는 다른 보석과는 달리 큰 사이즈가 드물어 5,6 캐럿이 넘는 큰 루비는 세계적으로도 극히 희귀해 엄청난 고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루비를 일반인은 가질수 없는 고가의 보석으로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세계 최고인 미얀마산 루비 외에 스리랑카나 태국에서는 1캐럿 미만의 작으면서도 광채가 좋은 아름다운 루비들이 저렴한 가격에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루비의 경도는 다이아몬드 다음인 9여서 중저가품이라고 해도 쉽게 손상될 염려가 적습니다.

■ 8월의 탄생석
페리도트 (부부의 행복과 화합)
페리도트(PERIDOT)는 황록색의 투명한 아름다운 보석으로 우리말로는 감람석이라고 부릅니다.
감람석은 사도닉스(SARDONYX), 즉 붉은색 줄무늬 마노와 함께 8월의 탄생석입니다.
행복과 화합을 상징하는 페리도트는 기원전 1천5백년때부터 홍해 서부 지역에서 발견되기 시작했고 지금은 호주 브라질 미국 서부 등지에서도 산출되며 그간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았으나 최근 들어 그 독특한 매력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젊은층에서 조금씩 찾는 삶이 늘고 있습니다.
고대인들은 페리도트에 악령을 쫓는 마법의 힘이 있다고 믿어 이를 태양의 보석이라 부르고 금으로 세팅을 하거나 구멍을 뚫어 당나귀머리에 메달고 왼팔을 갖다 대면 페리도트의 힘이 효과를 거둔다는 미신도 있었다 합니다.
또한 페리도트는 치료제로도 쓰였는데 혀밑에 물고 있으면 열병에 걸린 사람의 갈증이 해소되고 갈아 먹으면 기관지 천식에 좋다고 했다고 전해집니다.
페리도트의 가치는 색에 의해 결정되며 황색보다는 녹색이 순수할수록 좋고 또한 색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야 상급으로 취급합니다.
페리도트는 열에 쉽게 손상되므로 보관시 특히 주의해야 하며 세척할 때는 미지한 물에 세제를 풀어 살살 문질러 닦는 것이 좋습니다.

■ 9월의 탄생석
사파이어 (성실, 진실, 덕망)
9월의 탄생석 사파이어(SAPPHIRE)는 자애와 성실 덕망을 상징하는 보석으로 어원은 푸르름을 뜻하는 그리스어 사파이러스로 고대 페르시아인들은 지구가 사파이어로 되어 그 반사빛에 의해 하늘이 파랗다고 생각했으며 히브리인들은 십계명이 사파이어에 새겨졌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12세기 이후로는 추기경들이 오른손에 끼었던 반지였으며 영국의 찰스 왕세자가 다이애나비에게 약혼반지로 주었던 것도 9캐럿짜리 사파이어입니다.
鋼玉石(강옥석)에 속하는 사파이어는 강옥석 중 적색을 제외한 모두가 사파이어입니다.
때문에 사파이어에는 청 녹 황 분홍 등 여러가지 색이 있는데 그중 블루 사파이어가 가장 많고 가치도 높아 일반적으로 사파이어하면 푸른색을 떠올리는 것입니다.
블루 사파이어 중에서는 수레국화의 푸른색을 제일로 치며 인도 캐시미르 지방에서 산출돼 캐시미르 사파이어로도 불리지만 이제는 더이상 산출되지 않고 현재 구할 수 있는 것 중에는
짙은 청색의 미얀마산과 투명도와 광택이 뛰어난 회청색의 스리랑카산이 최상급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사파이어는 천연석의 등급은 물론이고 인조여부도 일반인이 육안으로 구별하기는 무척 어려우므로 감정사의 감정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사파이어 중에는 스타 사파이어라 불리는 것들이 있는데 스타 사파이어는 반구형으로 연마하면 원석의 결정중에 함유되어 있는 내포물이 6선의 별모양으로 나타난다. 이는 자연과 인간이 만들어낸 사파이어의 숨은 매력일 것입니다.

■ 10월의 탄생석
오 팔 (환희, 안락, 인내)
마치 작은 무지개를 보는 것과도 같은 아름다운 색깔을 간직한 오팔은 10월의 탄생석으로 오팔 속에서 분수처럼 솟아오르는 찬란한 빛은 오팔이 아닌 보석에서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오팔은 그리이스어의 오팔리오스(OPALOS)에서 비롯된 말로 '귀한 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팔은 보는 각도에 따라 여러가지 색의 변화를 볼 수 있는데 이런 색상의 변화를 '색의 유희' 또는 '유색 효과'라고 부릅니다.
이와 같은 유색 효과에 의해서 오팔의 품질은 상당한 차이가 나게 됩니다. 오팔은 그 바탕색에 따라 블랙 오팔, 파이트 오팔, 파이어 오팔, 워터 오팔의 4가지로 구분됩니다.
이중 가장 값진 것은 호주산 블랙 오팔이며 그 다음이 멕시코 오팔이라고도 불리는 오렌지 빛의 파이어 오팔, 우리나라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파이트 오팔은 제일 저가에 거래됩니다.
품질이 좋은 오팔은 적어도 3가지색 이상이 들어 있으며 색이 골고루 퍼져 있고 특히 적색이 많을수록 좋은 것으로 취급합니다.
또 얇게 연마된 것 보다는 두껍게 연마된 것이 안전도나 값어치 모두에서 좋습니다.
오팔에는 3~10%의 수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오팔의 매력인 색이 움직이는 현상(PLAY OF COLOR)은 이 수분으로 인해 일어나는 것입니다.
때문에 오팔을 보관할때에는 건조하지 않은 곳에 두고 가끔씩 글리세린에 담가 줘야하며 착용할때도 가급적이면 직사광선을 쪼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요즘에는 인조 오팔도 많은데 천연 오팔이 색 경계가 없는데 반해 인조 오팔은 모자이크 식으로 색이 구획되어 있어 일반인도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 11월의 탄생석
토파즈 (우정, 희망, 결백, 우애)
보석 애용자들 사이에 널리 알려진 토파즈(TOPAZ)는 우정과 희망을 뜻하는 11월의 탄생석으로 투명한 황색 보석의 대명사로 어원은 그리스시대에 이 보석이 산출됐던 홍해의 작은섬 토파지오스에서 유래됐습니다.
토파즈는 고대로부터 아름다움과 건강을 지켜주는 돌로 여겨 졌는데 특히 이 돌을 몸 왼쪽 부위에 지니고 다니면 위장병에 효과가 있고 눈병에도 좋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토파즈를 몸에 지니고 있으면 슬픔을 이겨내는 힘과 삶에 대한 지혜를 가질 수 있는 힘이 생기며 금으로 장식한 토파즈는 악마를 쫓아낼 수 있는 힘을 지닌다고 믿어져 왔으며 베개 밑에 넣고 자면 악몽을 몰아 내고 포도주에 3일간 담근 후 그 포도주를 마시면 천식과 불면증이 치료된다고 여겨 왔으며 이 같은 마력적인 힘은 달의 변화에 따라 그 효험이 다르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토파즈는 보통 장방형으로 연마하는데 그 이유는 토파즈 결정 자체가 이와 같은 형태를 이루고 있으므로 장방형으로 깎으면 가장 보석의 손실이 적기 때문입니다.
토파즈는 대단히 희귀한 보석입니다.
그런데 '엘로우 시튜린(YELLOW CITRINE)' 같이 산출량이 많은 노란색 광물이 오래도록 토파즈로 행사하다 보니 토파즈에 대한 인식이 점차 대단치 않은 흔한 보석으로 잘못 인식되게 되었습니다.
노란색 시튜린은 토파즈 쿼츠(TOPAZ-QUARTZ)라고 부르며 때로는 토파즈로 둔갑해 매우 고가로 거래가 되기도 하지만 토파즈와 시튜린의 보석으로서의 가치나 아름다움은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한때는 토파즈를 브라질리안 사파이어(BRAZILIAN SAPPHIRE)라고도 불렸습니다.

■ 12월의 탄생석
라피스 라줄리 (성공, 행운)
블루 토파즈, 터키석과 더불어 12월의 탄생석인 라피스 라줄리는 힘과 지혜 그리고 사랑의 뜻을 지닌 보석이며 심령적인 문제 해결에 빈번히 쓰이고 있습니다.
이집트 사람들은 이 보석을 다른 어떤 보석보다도 값진 보석으로 여겼으며 한때는 금과 같이 취급하기도 하였습니다.
라피스 라줄리는 마치 금속을 뿌려놓은 듯 금색이 들어 있는 짙푸른 색깔의 보석으로 매우 단단한 보석입니다.
라피스 라줄리의 최상품은 진한 청보라색으로서 색상이 균등해야하며 파이라이트와 칼사이트가 적을수록 좋다. 같은 정도라면 파이라이트가 칼사이트보다 높게 평가됩니다.
라피스 라줄리는 화려한 청색을 바탕으로 파이라이트라 불리는 금색의 광물과 칼사이트라 불리는 은색의 광물이 가루처럼 박혀있고 일반적으로 보석이라 하면 한가지 광물만을 가리키는데 라피스 라줄리는 예외적으로 여러개의 광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라피스 라줄리는 사랑의 보증을 의미하며 특히 다른 사람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어져 왔으며 우울증 발열 눈병의 치료에도 많이 쓰였습니다.
고대 서양에서는 간과 위에 관련된 질병에 좋다고 여겨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한 라피스 라줄리는 성공을 보장해 준다는 뜻도 있습니다.
특히 사회에서 자신의 이미지를 높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해 남성들의 반지나 소매단추로 많이 쓰입니다.